이미지 크게보기 지난해 11월 14일 태국 방콕에서 성남시 동남아 시장개척단 참가 기업들이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 성남시청 제공

성남=박성훈 기자



경기 성남시가 오는 7월 일본 오사카에 파견되는 해외시장개척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헬스 케어 및 건강식품 관련 중소기업이 모집 대상이다.

시는 일본 오사카 시장개척단 참가 기업 20곳을 모집하기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일본에서 오사카 상공회의소와 오사카 의료기기협동조합과 연계된 수출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참가 희망 업체는 시청 홈페이지에 첨부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기한 내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항공비 50% 지원(1개사 1인) △바이어 섭외·상담 주선 △수출 상담장 및 단체이동 차량 △현지 통역 △해외시장조사 등 혜택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일본 내 고령화 진전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의 강점인 디지털 헬스케어와 건강식품 분야에서 일본 시장 진출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