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17일 서울시청 본청 4층 서울시공무원노조 사무실에서 박상철(오른쪽 첫번째) 서공노 위원장과 (사)내부장애인협회·(주)휴리벨 관계자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공노 제공

박상철 위원장 "기후위기 위한 작은 실천이 환경보호 원동력"


서울시공무원노조는 사단법인 내부장애인협회, 이러닝 교육기관 ㈜휴리벨과 자원순환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서공노는 자원순환·ESG 경영 실천을 목표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준비했다. 앞으로 서울시와 자치구, 서울시교육청 및 각 교육지원청을 거점으로 삼아, 교육 훈련과 학습 평가를 위해 협력하고 교육 컨텐츠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세 기관은 폐자원을 활용해 공공시설물을 조성하고 환경교육 사업·ESG 친환경 모델 구축 등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향후 관련 분야 사회적 기업과 시민 사회의 동참도 끌어낼 예정이다. 협약 내용을 실천하는 의미에서 이날 행사장에 배치한 알림 현수막도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PET 소재 제품으로 배치했다고 서공노 측은 설명했다.

박상철 서울시공무원노조 위원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활동과 작은 실천들이 우리 생활환경을 보호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좋은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