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첫 동행축제인 ‘5월 동행축제’에 참여할 기업 300개 사를 선정했다.

16일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달 공개모집(200개사)과 추천선발(100개사)을 통해 참여 희망 기업을 모집한 결과, 1139개 기업이 신청한 가운데 우수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소상공인 300곳이 최종 선발됐다.

올해는 처음으로 추천선발 방식을 도입해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유관기관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벤처기업협회, 민간 유통사 등이 참여 기업을 추천했다.

선정된 기업들의 제품은 양배추즙과 건강주스, 떡볶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식품·간식류를 비롯해 안구 미스트기, 종이드론, 에코칫솔 등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선정된 기업들에는 온라인 판촉전과 라이브커머스, 지역 축제와 연계한 오프라인 판촉전 등 다양한 판로 지원과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홍보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전통시장 내 비 가리개 등에 사용되는 자재를 ‘난연 등급 이상’으로 사용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