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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美 ‘빌보드 200’ 5위
슈가, 솔로 월드투어 영화 톱10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들이 군 복무 중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제이홉(왼쪽 사진)은 지난달 29일 발매한 스페셜 앨범 ‘HOPE ON THE STREET VOL.1’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4월 13일 자) ‘빌보드 200’ 5위에 안착했다.

그는 지난해 ‘Jack In The Box’로 이 차트에서 6위를 차지한 바 있다. 2개 앨범이 연속해서 빌보드 200 톱 10에 든 K-팝 솔로 아티스트는 제이홉이 유일하다.

또 다른 멤버 슈가(오른쪽)는 그의 솔로 월드투어 실황을 담은 영화 ‘슈가│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를 10일 공개했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8위에 오른 데 이어 다음날도 9위를 기록하며 톱 10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군대=공백기’로 여기던 과거와는 사뭇 달라진 풍경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군 입대 전 다양한 콘텐츠를 완성시킨 후 이를 입대 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가장 먼저 군 입대한 멤버 진이 제대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