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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크게보기 울산해양경찰서 직원이 동력수상레저기구 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울산해양경찰서 제공
울산=곽시열 기자
울산해양경찰서는 봄철을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무상점검 서비스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울산 동구 동진항에서 실시한다.
11일~25일까지 울산해양경찰서 교통레저계 및 방어진파출소로 사전 예약을 하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울산해경은 이 기간 동안 수상레저기구 전문 수리업체와 합동으로 ‘무상점검 서비스’와 더불어 사용자가 스스로 예방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레저기구 관리 방법, 안전수칙 안내 등 안전관리 캠페인도 진행한다.
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울산해경 관내에서 발생한 수상레저 사고는 총 38건으로 이 중 30건(79%)이 정비 불량, 운항 부주의 등 안전의식 부족으로 인한 표류 사고가 대부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대부분의 수상레저 사고는 사전점검 소홀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이번 무상점검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레저활동 시에는 연료 적재량, 엔진 상태 등 자체점검을 반드시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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