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김주형. AP뉴시스

김주형이 올 시즌 첫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브룩스 켑카, 브라이언 하먼(이상 미국)과 함께 1라운드를 치른다.

10일(한국시간) 마스터스를 주관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 따르면 김주형은 켑카와 세계랭킹 8위 하먼과 함께 오는 12일 오전 2시 36분 티오프한다.

켑카와 하먼 모두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른 경험이 있다. 켑카는 특히 2017년부터 2023년까지 US오픈에서 2차례, PGA챔피언십에서 3차례 등 총 5차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하먼은 지난해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했다. 김주형은 지난해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해 공동 16위에 오른 바 있다.

임성재는 12일 오전 1시 48분 패트릭 리드(미국), 커트 기타야마(미국)와 동반 플레이를 한다. 김시우는 12일 0시 42분 비제이 싱(피지),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조를 꾸렸다. 4년 만에 마스터스에 복귀한 안병훈은 11일 오후 10시 24분 루커스 글로버(미국), 해리스 잉글리시(미국)와 출전한다.

오거스타=허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