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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핑은 4명, 우린 7명… 보여드릴 컬러 더 많아”

안진용 기자
안진용 기자
  • 입력 2024-04-0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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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G 새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타이틀곡 ‘쉬시’로 첫 미니음반
사전 콘텐츠로만 유튜브 1억뷰
벌써 日·泰 등 5개국 투어 준비


YG엔터테인먼트(YG)표 새 걸그룹이 떴다. 베이비몬스터(사진)다. 블랙핑크 이후 8년 만에 내놓는 신인이다.

YG는 보유 그룹 수가 타 기획사에 비해 적다. ‘선택과 집중’이 모토다. 하지만 2NE1에서 블랙핑크로 이어진 소속 걸그룹의 영향력만큼은 으뜸이었다.

이제는 베이비몬스터가 그 눈높이에 맞추고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지난 1일 서울 합정동 YG 사옥에서 문화일보와 만난 베이비몬스터는 “‘블랙핑크 동생 그룹’이라는 수식어만으로도 영광”이라면서 “우리가 인원수는 더 많기 때문에 보여드릴 수 있는 컬러가 다양하다”고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앞선 두 그룹이 4인조였던 반면 베이비몬스터는 7인조라는 점을 강조한 답변이었다.

이날 발매된 첫 미니음반 제목은 팀명과 같은 ‘베이비몬스터’다. 그들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았다는 선언과도 같다. 바로크 스타일 피아노 선율과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 타이틀곡 ‘쉬시’(SHEESH) 외에 팝스타 찰리 푸스와 협업한 ‘라이크 댓’(LIKE THAT), ‘몬스터스’(MONSTERS) 등이 수록됐다. 건강상의 이유로 앞선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 멤버 아현이 합류해 다시 녹음한 ‘배터 업’과 ‘스턱 인 더 미들’ 등 총 7곡이 담겼다.

멤버 라미는 “팀명답게 무대 아래서는 ‘베이비’ 같은 모습, 무대 위에서는 ‘몬스터’ 같은 모습을 동시에 보여드릴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아현은 “회복에 전념하면서 운동도 하고 밥도 잘 챙겨 먹었다”면서 “긴장을 설렘으로 바꿔보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멤버들이 곁에서 서로에게 기운을 주며 기분 좋게 활동하고 있다”고 거들었다.

베이비몬스터는 한국인 3명, 일본인 2명, 태국인 2명으로 구성된 다국적 그룹이다. 태국 국적 리사가 블랙핑크로 활동하며 글로벌 스타로 거듭났기 때문에 베이비몬스터의 행보를 글로벌 K-팝 팬들이 지켜보고 있다. 파리타는 “리사 선배님이 롤모델이었기 때문에 처음 오디션을 본 회사도 YG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태국인 멤버인 치키타는 “리사 선배님과 밥 먹을 기회가 있었는데, ‘자신감을 가져야 빛날 수 있다’는 조언을 받았다. 리사 선배님 같은 큰 아티스트가 되는 게 꿈”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포스트 블랙핑크’로 불리는 베이비몬스터의 초반 행보는 남다르다. 첫 미니음반 사전 콘텐츠만으로 1억 뷰에 육박하는 유튜브 조회 수를 기록했고, 이미 일본과 태국 등 아시아 5개국 팬미팅 투어가 잡혔다. 8월에는 일본 최대 음악 축제 ‘서머소닉’ 무대에 오른다.

YG에서 5∼6년간 연습생 기간을 보낸 베이비몬스터의 평균 연령은 약 17세. 어리지만 꿈은 크다. 루카는 “일본 도쿄돔에 서고 싶다”고 말했고, 로라는 “미국 빌보드 핫100 1위,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에도 서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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