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신원식(오른쪽) 국방부장관이 25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개최된 제1기 국방부 2030 자문단 출범식에서 자문단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국방부 제공

현역병·초급간부·대학생·기업인·교직원 등 다양한 직업의 2030 청년 25명이 국방정책 발굴에 나선다.

국방부는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선 신원식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국방부 2030자문단 출범식’을 가졌다.

내년 1월까지 활동하는 자문단은 △병영 △자기개발 △복지문화 △진로교육 관련 주요 정책에 대해 자문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할 계획이다.단장 황민식 청년보좌역을 포함한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이를 위해 매월 1차례 분과회의를, 분기별 1차례 전체회의를 열어 정책제안을 발굴하고, 부대 등을 방문해 장병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자문단원들은 "청년이 만족할 만한 국방정책을 발굴하는 데 적극 기여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 장관은 "청년세대의 새로운 시각으로 국가정책을 살펴볼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기회"라며 "청년세대의 목소리가 국방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2030 자문단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동시에 자문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충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