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전남형 청년마을 홍보물. 전남도청 제공

전남도, 5곳 선정 2년간 15억 지원


무안=김대우 기자



전남도는 전남형 청년마을 5곳을 신규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전남형 청년마을은 청년이 주축이 돼 참신한 아이디어로 문화 활동, 지역살이 체험, 창업 교육 등을 통해 전남에 정착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청년마을 1곳 당 2년간 최대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청년마을은 서면심사, 현장실사, 발표심사 등을 통해 최종 5곳을 선정한다. 희망하는 청년 단체·기업은 오는 19일까지 해당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2022년 5곳, 지난해 청년마을 10곳을 선정해 지원했다. 또 권역별 청년비전센터 2곳을 조성 중이며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으로 150팀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김명신 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전남형 청년마을사업은 청년이 살고싶은 공동체를 스스로 구상하고 실현하는 도전의 기회"라며 "청년이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안정적 소득원을 만들어 지역에 정착하면서 꿈을 이루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