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개설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소통하는 민원창구 홍보 도안. 성남시청 제공

성남=박성훈 기자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현직 취임 이래 시민 정책 제안과 민원 사항을 휴대전화로 받고 답하는 ‘바로문자 서비스’가 지난달 현재 총 1만4985건이 접수됐다. 이 중 95.1%(1만4246건)가 처리 완료됐다.

성남시는 시민과의 소통강화 차원에서 직접 챙기고 있는 바로문자 서비스는 현재 월평균 1000건 정도 접수되고 있을 정도로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다. 교통·도로·주차 분야 민원과 정책제안이 4893건(32.7%)으로 가장 많았다. 건축·주택·재개발 분야는 2419건(16.1%), 환경·청소 분야 1660건(11.1%), 공원·녹지 분야 1367건(9.1%), 교육·문화·체육 분야 1225건(8.2%), 복지·보건·의료 분야 1032건(6.9%), 행정·자치·정보 분야 725건(4.8%) 등이었다.

이 가운데 95.1%인 1만4246건은 해당 부서에서 검토 후, 시민에게 처리 여부를 문자로 답변했다. 처리되지 않은 739건(4.9%)은 시청 담당 부서에서 검토 중이다. 신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용 휴대전화(010-5920-0184)를 시민 문자 수신 전용으로 사용하는 결단을 내리면서 지난해 9월 1일부터 시장 직통 바로문자 서비스가 시행됐다.

신 시장은 "성남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휴대폰 문자로 민원과 시정에 대한 의견을 보내주시면 신속히 답변드리고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며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채널을 다양화하고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