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천 상무를 프로축구 K리그2 우승으로 이끈 정정용 감독이 10∼12월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8일 오전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12월 ‘flex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정 감독을 뽑았다고 밝혔다. 정 감독은 김천을 이끌고 10∼12월 열린 5경기에서 4승 1무, 무패 행진을 달리며 K리그2 역전 우승을 일궜다. 정 감독에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김천은 10월 첫 경기에서 부천 FC를 3-1로 누른 데 이어 안산 그리너스를 7-3으로 대파했다. 그리고 김포 FC를 2-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김천은 이어 경남 FC와 1-1로 비겼으나 최종전에서 서울 이랜드를 1-0으로 제압,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해 공식 인사 관리(HR) 파트너십을 체결한 플랫폼 기업 flex(플렉스) 후원으로 매월 이달의 감독을 시상하고 있다.

허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