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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노동이 GDP의 25%인데…여성이 남성의 2.6배 더 해

임정환 기자
임정환 기자
  • 입력 2023-12-06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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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이미지 크게보기 게티이미지뱅크



가사노동 소비 ‘0살’에 3638만 원으로 가장 많아


가사노동의 가치를 환산하면 국내총생산(GDP)의 25%에 달하지만 여성이 생산한 가사노동 서비스가 남성보다 2.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개발원은 오는 22일 발간되는 ‘통계플러스 겨울호’에 가사노동 서비스를 누가 생산하고 소비하는지 등이 담긴 국민시간이전계정 심층분석 결과를 담는다고 5일 밝혔다.

결과에 따르면 2019년 생활시간조사를 기초로 산출한 가사노동 서비스의 가치는 490조9000억 원으로 GDP의 25.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을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이 생산한 가사노동 서비스가 356조 원으로 남성이 생산한 134조9000억 원보다 2.6배 많았다. 연령 계층별로는 노동연령층(15∼64세)이 410조 원으로 83.5%를, 노년층(65세 이상)이 80조9000억 원으로 16.5%를 분담했다.

다만 남성과 노년층의 가사노동 서비스 생산 비중이 1999년 각각 20.1%, 8.4%에서 2019년 27.5%, 16.5%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사노동 소비는 돌봄이 많이 필요한 유년기에 많이 이뤄지다가 점점 줄어 성인이 되는 20세를 기점으로 이후 완만하게 상승하는 ‘L자형’을 띈다. 0살에 3638만 원으로 가장 많고 20살에 390만 원으로 가장 적다.

유년층(0∼14세)의 경우 ‘돌봄’을 중심으로 131조6000억 원을 소비했다. 노동연령층과 노년층은 ‘가정관리’를 중심으로 각각 281조9000억 원, 77조4000억 원을 소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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