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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 불 지르고 피시방서 게임하던 10대…경찰에 “장난이었다”

박세영 기자
박세영 기자
  • 입력 2023-12-0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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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이미지 크게보기 불 탄 광고판. 청주 서부소방서 제공.


상가 엘리베이터 안 광고판에 라이터로 불 붙여
피시방 직원이 발견해 6분 만에 진화 …경찰, 불구속 입건



엘리베이터 내 광고판에 장난삼아 불을 지른 뒤 같은 건물 피시방에서 게임을 하던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고등학생 A(16)군과 B(16)군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일 오후 3시 36분께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5층짜리 상가 건물 엘리베이터 내부 광고판에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불을 지른 뒤 이 건물 4층의 피시방에서 게임을 했다.

불은 엘리베이터를 타려던 피시방 직원에게 발견됐다. 이 직원이 119에 화재 신고를 한 뒤 1층 약국에서 소화기를 빌려와 6분 만에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과 소방 인력 42명과 소방차 등 장비 15대가 출동했다. 경찰은 이 건물 폐쇄회로(CC)TV를 조회해 A군과 B군을 피시방에서 1시간 반만에 검거했다.

이들은 붙잡힐 당시 경찰에게 "장난으로 불을 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이들을 불러 불이 난 것을 알고도 피시방에 갔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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