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서울 종로구 디타워 돈의문 DL이앤씨 사옥. 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가 협력회사에 안전전담자 임금을 지원한다.

DL이앤씨는 올해 연말부터 협력사가 법적 기준 외에 추가로 배치하는 안전전담자의 임금을 지원하고, 근로자 이동식 휴게실과 같은 안전시설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DL이앤씨는 협력회사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안전관리 컨설팅을 지원하고, 안전관리 성과공유제도를 마련해 우수 협력회사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협력회사 CEO를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 및 간담회’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엔 서울 종로구 디타워 돈의문 본사에서 중대재해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협력사 경영진과 간담회도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근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한 협력회사 6곳의 경영진이 참석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협력회사의 성장이 곧 DL이앤씨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협력회사의 체질 강화를 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회사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