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KCC 직원들이 ‘온동네 숲으로’ 사업으로 노후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KCC 제공

KCC의 친환경 수성페인트로 마을 외벽 도색


KCC는 ‘온(溫)동네 숲으로’ 프로그램의 하나로 서울 성북구청과 함께 삼덕마을의 낡은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온동네 숲으로는 노후 주거단지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기업, 비영리단체 등이 뜻을 모아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CC는 6년째 온동네 숲으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KCC는 자사 친환경 수성페인트를 활용해 삼덕마을 외벽도색 작업을 했다. 겨자, 파랑, 횐색, 분홍, 아이보리 등 다양한 색상 배열을 통해 따뜻하고 활기찬 느낌,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 아늑하고 평온한 느낌 등의 콘셉트별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KCC는 설명했다.

KCC 관계자는 "이번 외벽 도색으로 주민들이 거주지에 더 애착을 갖게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통하여 마을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KCC는 ’함께 만드는 더 좋은 세상‘이라는 사회공헌 캐치프레이즈 아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18년부터 온동네 숲으로와 ‘새뜰마을’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온동네 숲으로를 통해 은평구 응암동 응암 산골마을, 성북구 상월곡동 삼태기마을, 서대문구 북가좌동 우리마을, 관악구 난곡동 굴참마을, 도봉구 도봉동 안골마을 등에서 거주환경 개선, 벽화 그리기, 공동이용시설 개보수 등 봉사를 해 왔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