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인천시 서창2동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 여성가족부 제공

여가부, 올해보다 40개소 늘려 운영


이웃과 육아 경험 및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아이를 돌볼 수 있는‘공동육아나눔터’가 내년 전국 435개소로 확대된다.

26일 여성가족부는 2024년 공동육아나눔터를 올해보다 40개소 늘어난 435개소로 늘린다고 밝혔다. 운영 예산도 올해 104억 원에서 내년 118억 원으로 늘어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아파트나 가족센터, 주민센터 등의 유휴공간을 아이 돌봄공간으로 조성해 부모들이 이웃과 소통하며 함께 자녀를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가부가 공동육아나눔터 전체 운영을 총괄하며 지방자치단체가 공간 발굴을, 민간이 시설 리모델링 지원을 각각 맡고 있다. 여가부는 이들과 협력해 시설을 확대하고, 주말·방학기간 이용시간 연장 등 지역별 운영방식을 다양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 공동육아나눔터에 대한 정보는 가족센터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