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롯데케미칼 제공

롯데케미칼 노사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회사의 미래를 건 친환경 신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협력적 노사관계가 필수라는 데 뜻을 같이 한 것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김교현(사진 왼쪽)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부회장, 황진구(오른쪽)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와 여수·대산·울산 사업장 노조위원장, 총괄공장장이 모여 ‘ESG 실천을 위한 노사 상생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케미칼 노사는 창조적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및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친환경 미래사업 선도에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의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김 부회장은 "이번 상생 선언으로 노사가 회사 발전의 추진체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며 "롯데그룹 화학군 내 계열사 전반에 노사 협력 문화의 긍정적 영향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속도감 있는 친환경 미래 신사업 확대와 탄소중립성장을 위해 선진적 노사관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