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KGC 남자 프로농구단. KBL 제공

정관장 스포츠단은 30일 "남자 프로농구단 명칭은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여자 프로배구단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KBL은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프로농구단 KGC 인삼공사의 팀명 교체를 승인했다. 프로배구단 팀명 교체는 한국배구연맹(KOVO) 이사회가 열리는 9월 마지막 주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KGC는 핵심 브랜드인 정관장을 글로벌 건강식품 솔루션 브랜드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면서 스포츠단과 농구·배구단의 이름을 바꾸기로 했다. 정관장 스포츠단은 "대표 브랜드인 정관장과 스포츠는 건강이라는 동일한 가치를 추구한다"며 "앞으로 새로운 팀명으로 팬들과 호흡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호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