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코미디언 김병만이 스카이다이빙을 하다가 큰 부상을 입은 뒤 경비행기 조종 자격에 도전하게 됐다고 했다. 김병만이 다치는 장면도 방송됐다.

2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떴다! 캡틴킴’에서 김병만은 경비행기 운전에 도전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2017년 스카이다이빙을 하고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다가 조종 실수로 땅에 곤두박질치면서 허리 골절 부상을 당한 게 계기가 됐다고 했다.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되자 비행기 운전을 꿈꿨다는 얘기였다.

김병만은 “허리가 부러지면서 엄청난 좌절감을 느꼈다. 한순간 내 신체 능력이 50% 줄어든 느낌이었다”며 “김병만 하면 슬랩스틱 코미디, 무술 코미디인데 다시 움직일 수 있을지 좌절했다. 전처럼 활동할 수 없게 되자 비행을 꿈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선 김병만이 부상당하던 순간 영상도 공개됐다.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던 김병만은 제대로 착지를 하지 못하고 그대로 땅에 곤두박질 친다.

김병만은 비행기 조종 자격증을 따기 위해 3년 간 31번 시험을 봤다고 했다. 그는 “계속 시험을 쳤다. 떨어지면 집에 가서 바로 책을 봤다”고 말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한국언론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