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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마모 예방 치약 순위 달라 불편, 정확한 자료 공개를[여론마당]

  • 입력 2023-07-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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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에 건강 검진을 받으러 종합병원을 찾았다. 여러 가지 검사를 하고 치과 구강검진을 받는데 말 그대로 통과의례 식으로 치아를 아주 잘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찬물로 양치할 때 치아가 시리다고 했더니 기다렸다는 듯 국내에 판매되는 치약으로 인한 치아 마모 순위를 적은 그래프를 보여주었다. 그 후 한 가지 치약을 소개하면서 이 치약을 사용해 보라고 했다. 그런데 그 그래프에는 내가 사용하는 치약이 치아 마모 순위가 두 번째로 나쁜 치약으로 표시돼 있었다. 검진을 마치고 홍보용 샘플 치약 두 개를 받아서 왔다. 집에 와서 치아가 마모되는 치약 순서를 알고 싶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문의했더니 공식적으로 그런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했다. 정부 공식 기관에서는 치아가 마모되는 치약 순위 자료가 없다고 했는데 병원에서는 그래프를 가지고 치약 홍보를 하고 있었다. 그렇게 잊고 있다가 얼마 전 치석 제거 치료를 위해 동네 치과를 찾았는데 여기서는 치아 마모되는 치약 순서가 작년에 내가 종합병원에서 봤던 것과는 달랐다. 어느 치약을 사용하는 게 진짜 치아 마모가 덜 되는 건지 이젠 정부에서 정확한 자료를 공개하기 바란다. 교수들 논문이 아닌 정확한 자료를 공개해야 국민의 치약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다.

심진만·경기 고양시 덕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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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女 기혼 방송인” 황의조 2차 가해 논란에…경찰 “법리 검토 중” 성관계 영상을 불법촬영한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노리치시티) 측의 피해자 2차 가해 논란과 관련, 경찰이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황 씨 측이 피해자를 특정한 행위에 대해 수사하느냐는 질문에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법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황 씨 측) 법무법인이든 황 씨 본인이든 2차 가해 부분에 대해 책임이 있다면 그 부분도 폭넓게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앞서 황 씨를 대리하는 법무법인은 지난달 22일 배포한 입장문에서 불법촬영 의혹에 대해 ‘합의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상대 여성은 방송 활동을 하는 공인이고 결혼까지 한 신분”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신상을 공개해 2차 가해”라는 비판이 줄을 이었다. 경찰은 황 씨의 불법촬영 혐의에 대해선 “디지털 포렌식을 거의 완료했고 관련자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황 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 필요성이 있어 일정이 조율되는 대로 출석을 요구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경찰은 또 문제의 영상물을 SNS에 유포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등 유포)로 검찰에 송치된 황 씨의 형수가 결백을 주장한 데 대해선 “일방의 주장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 구체적으로는 밝힐 수 없지만 충실하고 탄탄한 증거를 확보했다”는 입장이다.한편, 경찰은 전청조(27·구속기소) 씨의 수십억 원대 투자사기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 씨를 지난 1일 추가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남 씨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은 것은 지난달 6일과 8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전 씨 사건에서 남 씨가 공범으로 고소된 사건은 3건, 피해액은 10억여 원에 이른다. 경찰 관계자는 “필요하면 남 씨를 몇 차례 더 조사할 수 있다”며 “공모 여부 확인을 위해 포렌식 결과, 관련자 조사 내용 등을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경찰이 남 씨로부터 자진 제출 형식으로 압수한 귀금속 등 물품(벤틀리 차량 제외)은 총 44점, 액수는 1억 원 상당이다. 해당 물품은 모두 남 씨가 전 씨로부터 선물 받은 것들이다. 수사 결과 현재까지 전 씨로부터 사기를 당한 피해자는 32명, 피해액은 총 36억9000여만 원으로 늘었다.노기섭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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