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노팅엄 포리스트의 황의조가 15일 밤(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메도루 레인에서 열린 노츠 카운트와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노팅엄 포리스트 SNS

황의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리스트에서 첫 골을 넣었다.

황의조는 15일 밤(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메도우 레인에서 열린 노츠 카운트(4부리그)와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1득점을 올렸다. 황의조의 골을 앞세운 노팅엄은 노츠 카운트를 1-0으로 제압했다. 노팅엄은 올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 시작을 깔끔하게 했다.

황의조의 노팅엄 비공식 데뷔전이었다. 황의조는 지난해 8월 지롱댕 드 보르도(프랑스)에서 노팅엄으로 이적했으나, 입단과 동시에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돼 노팅엄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지 못했다. 황의조는 이후 올림피아코스를 거쳐 올해 상반기 K리그1 FC 서울로 단기 임대됐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노팅엄으로 복귀했다.

황의조는 전반 동안 벤치를 지켰으나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됐고, 후반 1분 만에 상대 수비수 카일 카메론의 공을 빼앗은 후 득점을 올렸다. 황의조의 노팅엄 데뷔골로 남았다.

허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