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연합뉴스
태어난 지 하루 된 영아가 숨지자 출생 신고도 하지 않고 텃밭에 암매장한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6일 사체 유기 혐의로 40대 친모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6년 8월 7일 인천 모 병원에서 딸을 출산했으나, 다음 날 딸이 숨지자 장례 절차 없이 경기 김포시의 한 텃밭에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인천시 미추홀구로부터 출산 기록만 있고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아동 관련 자료를 전달받아 조사한 끝에 A씨를 긴급체포했다.
임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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