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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15일까지 ‘윤리실천주간’을 운영하고 임직원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윤리실천주간은 ‘기업윤리의 날(6월 2일)’의 취지를 살려 윤리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를 높이고 조직 내에 윤리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했다.

윤리가 연상되는 6월 2일은 국민권익위원회가 권장하는 ‘기업윤리의 날’로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윤리경영을 위한 자발적 프로그램으로 동참하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윤리의식 자가진단 △윤리실천 다짐 릴레이 △윤리 퀴즈 △인권가치 대국민 캠페인 △인권존중 공모전 참여 등의 5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윤리의식 자가진단’은 직원과 조직 내부의 윤리 수준 및 의식을 설문조사로 진단하는 과정이다. ‘윤리실천 다짐 릴레이’는 윤리 실천 의지를 담은 동영상을 공유하며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챌린지 형식’이다.

‘윤리 퀴즈’는 스마트폰으로 참여하는 준법·윤리·인권 테마 가로세로 낱말 퀴즈이다. ‘인권가치 대국민 캠페인’은 주요 기차역에서 진행하는 인권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영상과 포스터를 표출한다.

‘인권존중 공모전 참여’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주관하는 ’23년 인권공모전에 직원의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윤리주간을 맞아 객관적 눈으로 인권과 윤리의식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서로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해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