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칭따오가 ‘따오와 함께하는 맥주 여행’에서 선보이는 (왼쪽부터)‘칭따오 논알콜릭 레몬’, ‘칭따오 1903’, ‘칭따오 마스터 리미티드 비어’ 모습. 칭따오 제공

‘칭따오 1903’ 등 국내 첫 선


비어케이가 수입·유통하는 맥주 브랜드 칭따오는 내년 초까지 전국 코스트코 매장에서 브랜드 로드쇼 ‘따오와 함께하는 맥주 여행’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논알콜 제품 2종(오리지널·레몬)과 ‘달토끼 리미티드 에디션’,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1903’, ‘마스터 리미티드 비어’ 등 6가지 칭따오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는 경기 광명점을 시작으로 이후 송도점, 의정부점, 천안점 등 전국 코스트코 매장에서 차례로 진행한다.

행사 현장에 마련된 칭따오 부스는 브랜드 대표 컬러인 초록색과 공식 캐릭터 ‘따오’로 꾸몄다. 칭따오 역사가 시작된 1903년을 ‘19시 03분’이라는 보딩 타임으로 표현해 특유의 유쾌함은 물론 ‘맥주 여행’의 분위기를 더했다고 칭따오는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칭따오 1903’은 칭따오 역사가 시작된 1903년에서 그 이름을 딴 맥주다. 칭따오 맥주의 첫 양조자인 오거타(Augerta)의 장인 정신과 120년 간 이어진 칭따오의 유산을 기리는 의미가 담겨 있다. 몰트 함량이 높아 고급스러우면서 풍부한 풍미를 내 지난 2019년 ‘월드 비어 챔피언십’에서 ‘베스트 라거’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칭따오 마스터 리미티드 비어’ 또한 한 세기 넘는 칭따오 브루어리의 발자취를 기리기 위한 프리미엄 맥주다. 2021년 당시 2021개 한정 판매되면서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칭따오 대표 제품인 오리지널 라거를 필두로 신제품 논알콜릭 레몬, 특별히 선보이는 칭따오 유산의 집약체 ‘1903’, ‘마스터 리미티드 비어’ 등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