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이용우(왼쪽) 이노션 대표이사와 마유리 차이프롬프레이스(오른쪽) 시암 피왓 그룹 기업 커뮤니케이션 부문 CEO가 동남아시아 시장 내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이노션 제공

현대차그룹 계열 광고회사 이노션은 태국 최대 리테일 그룹인 ‘시암 피왓(Siam Piwat)’과 동남아시아 시장 내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이용우 이노션 글로벌 대표이사와 마유리 차이프롬프레이스 시암 피왓 그룹 커뮤니케이션 부문 CEO 등 양사 최고 경영진이 참석했다.

시암 피왓 그룹은 태국 최대 규모의 리테일 그룹으로 시암 파라곤, 시암 센터, 시암 디스커버리 등 방콕의 번화가 지역 내 대형 백화점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이노션은 새롭게 리뉴얼을 준비하는 시암 피왓 그룹의 글로벌 관광 랜드마크 시암 파라곤·시암 센터·시암 디스커버리·아이콘시암의 매장 및 팝업 스토어 운영과 이벤트 등을 공동 추진한다.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외 브랜드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돕는 플랫폼 제공자로서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이노션은 설명했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은 시암 피왓의 프리미엄 소비자들에게 국내외 브랜드를 직접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한국과 태국의 문화 콘텐츠를 연결해 새로운 비즈니스와 크리에이티브를 새롭게 창출할 기회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