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서울=뉴시스] 진서연. 2023.05.21.(사진 = JTBC ‘아는 형님’ 캡쳐)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진서연이 남편의 얼굴을 공개했다.

진서연은 지난 20일 JTBC 예능물 ‘아는 형님’에 출연해 남편과 강렬했던 첫 만남에 대해 들려줬다. 진서연은 “우리 남편이 자존감이 너무 높다. 잘 생기지 않았어. 근데 에티튜드(태도)가 강동원”이라며 “외형은 내가 정말 싫어하는 스타일이다. 수염 있고 멋 부린다”라고 설명했다. “남편이 눈빛을 보내며 윙크해서 ‘오빠 미쳤어요’를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처음 만났을 때 카페에서 남편이 자신의 휴대폰을 무심히 내밀자, 진서연이 미국에 남자친구 있다고 말했다고. 하지만 남편은 ‘너 되게 웃긴다. 나도 여자친구 있어’라고 진서연에게 ‘너 굉장히 착각을 잘한다’라는 식으로 능청스럽게 대처했다. 출연자들은 진서연 남편의 범상치 않은 멘트에 쓰러졌고, 김희철은 “인터넷 소설”이라면서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후 남편은 진서연의 차에 휴대폰을 두고 내렸고, 인터넷 전화로 연락을 해 전화기를 찾으러 진서연의 집앞에 왔다. 그러면서 진서연에게 “우리집에 3D TV 있다. 가자”라고 대시방법을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은 “남편분이 몇 가지 스킬이 있다”라고 감탄했고, 배우 박효수와 가수 이상민은 “자신감과 센스”라고 평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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