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의 말말말

―네 쌍둥이를 얻은 차지혜 씨와 남편 송리원 SK온 PM, 10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미지 크게보기 지난 3월 국내에서 초산으로는 처음으로 자연분만을 통해 네 쌍둥이를 얻은 차지혜(오른쪽) 씨와 남편 송리원 SK온 PM이 10일 경기 과천시 원문동 자택에서 쌍둥이들을 안고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SK온 제공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회사 덕분에 ‘네 쌍둥이’가 선물처럼 왔어요.”
―네 쌍둥이를 얻은 차지혜 씨와 남편 송리원 SK온 PM, 10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저 친구가 저렇게 돈이 많았어?’라고 깜짝 놀란 것.”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9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김남국 의원 코인 보유 의혹 논란의 핵심 본질은 뭐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생에 한 번뿐일 수도 있는 소중한 임신 기간, 출산, 육아. 그걸 어떻게 오롯이 혼자 할 수 있겠어요?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해야죠.”
―방송인 안영미, 항간에 불거진 미국 원정 출산 이슈와 관련해 8일 SNS를 통해 ‘과연 아빠가 베트남, 필리핀에 있었어도 그 나라 가서 출산했을까요?’라는 네티즌의 질문에.

△“제 공연에 오는 관객들은 ‘미칠 광’(狂) 자를 써서 ‘광객’이라는 별명이 있다. 제 관객들이 저는 정말 자랑스럽다.”
―가수 싸이, ‘흠뻑쇼’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디즈니+에서 소개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9일 열린 온라인 간담회에서.

△“18세 생일에 받은 대마초 선물, 인생 황금기 통째로 날렸다.”
―마약중독자 조모(25) 씨, 2주 전 약물중독재활센터에 입소한 후 10일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이 만든 것을 대중에게 공개할 때 책임은 이를 게시한 사람에게 있다. 사람이 책임을 져야 한다.”
―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 9일 BBC 인터뷰에서 AI의 위험성과 규제 필요성을 언급하며.

△“김남국 의원의 코인 투자 소식을 듣는 순간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다. 많은 국민도 그렇게 느끼셨을 것이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9일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현대 러시아가 되살리고 있는 모든 오래된 악은 나치즘이 패배한 것처럼 패배할 것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8일 2차 세계대전 연합국 전승절을 맞아.

△“중국에 의존하는 상황이 초래할 위험을 무시한다면 그건 순진한 일이다.”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교장관, 10일 독·불 외교장관 공동기자회견에서.

△“3년 4개월 만에 국민이 일상을 되찾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윤석열 대통령,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열고 사실상 코로나 종식을 선언하며.

△“여기 오면 마음이 편해져… 올해 우승할 경우 딸이 뛰어와 안긴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
―프로골퍼 이경훈,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 대회 3연패에 도전하며 대회 개막을 앞둔 10일 오전(한국시간) 한국 취재진과 진행한 온라인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