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관내 우수 ‘상생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4대 분야·9개 세부사업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상생기업은 소상공인·청년·사회적경제조직 등이 경제주체가 돼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하면서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기업을 말한다.

구가 정한 4대 전략분야는 일자리 창출·지역 문제 해결·지역경제 활성화·상생기업 인프라 구축 등이다.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는 우수 상생기업을 발굴하고 기업별 사회공헌 역량을 강화한다. 지역 문제 해결 분야에서는 ‘상생기업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상생기업이 양질의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선순환 구조를 정착하고자 한다.

또 상생기업 신규 판로개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지역 상생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새로운 상생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