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정철동(사진 앞줄 가운데) LG이노텍 사장이 23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에서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LG이노텍 제공

‘2023 동반성장 상생데이’ 개최


LG이노텍이 올해부터 143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용하는 등 협력사들과의 상생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2023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동반성장 상생데이는 LG이노텍과 협력사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지는 행사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철동 사장을 비롯한 LG이노텍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등 50명이 참석했다.

LG이노텍은 이날 100여 개 협력사와 ‘2023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G이노텍은 금융, 기술, 경영,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생 협력안을 추진하게 된다.

LG이노텍은 143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도 운영한다. 전년보다 400억 원 늘어났다. 증액분은 협력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에도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정철동 사장은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협력사가 지속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협력사 ESG 경영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