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휘경자이 디센시아 조감도. GS건설 제공

GS건설이 서울 이문·휘경 뉴타운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 ‘휘경자이 디센시아’를 다음 달 분양한다.

21일 GS건설에 따르면,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172번지 일대 ‘휘경3 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아파트다. 입주는 2025년 상반기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4개동, 총 180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84㎡ 70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는 39㎡ 19가구, 59㎡ 607가구, 84㎡ 74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지하철 회기역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과 외대앞역(1호선)과 가까워 ‘더블역세권’이란 평가를 받는다. 망우로, 한천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하기도 편리하다고 GS건설은 밝혔다. 단지 내에 조성되는 입주민 커뮤니티센터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변 편의시설로는 청량리에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상봉역 인근에 코스트코 등이 자리해 있다. 고려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등 주요 대학과도 가깝다.

GS건설에 따르면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최근 부동산 규제 완화에 따른 수혜 단지이기도 하다. 1순위 기준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는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할 수 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신축 브랜드 대단지에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여전히 높고, 이문·휘경 뉴타운에서도 우수한 입지에 들어선다"며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아파트로 조성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