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신임 회장 "건설산업 당면 과제 해결에 최선" 다짐

이미지 크게보기윤창운 회장 15일 한국건설경영협회 회장에 선임된 윤창운 코오롱 부회장. 한국건설경영협회 제공

한국건설경영협회 신임 회장에 윤창운(68) 코오롱글로벌 및 그룹 부회장이 선임됐다. 건설경영협회는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3회계연도 정기총회’를 열고 회원사 대표 만장일치로 윤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2월까지이다.

이날 총회에서 윤 신임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이 무겁다"며 "한국 건설산업과 업계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서라벌고·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코오롱 상무, SKC코오롱 PI 대표이사,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2021년부터 코오롱글로벌 및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해 활동해 오고 있다. 한편 지난 1992년 출범한 한국건설경영협회는 국내 건설업계를 대표하는 26개 대형건설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김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