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0일부터 4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역대 최대 규모의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개막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제20회 장애인동계체전이 오는 10일부터 4일간 평창과 강릉, 횡성, 춘천 등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20번째 대회를 맞는 장애인동계체전은 선수 475명과 임원 및 관계자 550명 등 역대 최다인 1025명이 참가한다.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빙상(쇼트트랙) 등 7개 종목을 경기한다.

코로나19 확산을 피해 개·폐회식 등을 생략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모든 행사와 경기가 정상 진행된다. 개회식은 10일 오후 4시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연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조치에 따라 선수들도 마스크를 벗고 경기에 나설 수 있다.

경기 일정과 결과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와 장애인체육회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일 오전 9시 휠체어컬링 2인조 결승과 12일 오후 2시 휠체어컬링 4인조 준결승, 13일 오전 9시 아이스하키 3·4위전은 장애인체육회 유튜브에서 중계한다. 14일 오후 2시 10분에 시작하는 휠체어컬링 4인조 결승은 KBS 1TV와 장애인체육회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오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