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고객의 수면 상태에 최적화된 맞춤형 차세대 스마트 가전을 개발한다.
LG전자는 지난 23일 서울 금천구 LG전자 가산 R&D 캠퍼스에서 수면 진단 전문 기업 에이슬립과 ‘수면 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이슬립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토대로 수면 중 숨소리를 통해 수면 단계를 진단하고, 다양한 수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슬립테크 기업이다. 스마트폰, 스마트TV, 스피커 등 마이크가 설치된 기기만 있으면 별도 기기를 착용하지 않고도 고객의 수면 상태를 측정할 수 있다.
LG전자는 앞으로 에이슬립의 수면 진단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예컨대 고객이 잠이 든 것으로 감지되면 침실의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에어로퍼니처가 수면 모드로 전환된다.
김병채 기자 haass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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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이재명과 개딸은 탄핵 폭주운전, 문재인 딸은 음주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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