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사이즈’ 중국 장강 한가운데로… 크루즈 타고 ‘세 개의 협곡’ 훑는다[박경일기자의 여행]](http://image.munhwa.com/gen_thumb/202405/2024050201032412048001_300.jpg?v=20240503022137)
문화일보는 미국·중국 주요 2개국(G2)의 경제패권 전쟁이 초래한 대격변기에 한국 산업과 기업의 경쟁력을 깊이 있게 진단하고 앞날을 모색하는 ‘문화산업포럼(MIF) 2022’를 오는 9월 29일 개최합니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신(新)경제안보와 초(超)격차’입니다.
극단으로 치닫는 미·중 갈등은 ‘경제가 곧 안보’인 시대의 도래를 보여줍니다. 문화산업포럼은 이에 중대한 갈림길에 선 한국 산업의 생존 전략을 탐구하고자 합니다.
△일시 : 2022년 9월 29일(목) 오후 2시∼5시 40분
△장소 :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1층
△주제 : 신(新)경제안보와 초(超)격차
- 1세션 경제패권전쟁 속 한국 산업의 좌표 : 강연 이승주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패널토론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좌장), 최석영 전 주제네바 대사, 이시욱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 2세션 생존과 초격차 첨단기술·인재양성 : 강연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패널토론 주영섭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좌장), 김현우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기술기획팀장(부사장), 이현아 SK텔레콤 최고제품책임자(CPO·부사장)
※ 문의는 문화산업포럼 2022 사무국(070-8768-5516) 홈페이지(http://mif.munhwa.com)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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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교황 만났다…바티칸 ‘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 관측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 회장이 교황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이 가교 역할을 했다.2일(현지시간) 교황청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 27일 바티칸 사도궁에서 교황을 개인 알현했다. 이번 만남에 있어 가교 역할을 한 유 추기경은 2021년 6월 한국인 성직자로는 최초로 교황청 장관에 발탁됐고, 2022년 5월 29일 한국인 네 번째로 추기경으로 임명됐다. 이 회장은 2022년 7월 말 바티칸을 방문해 유 추기경의 임명을 축하했고 그때부터 싹튼 인연이 교황과의 만남으로 이어졌다.이 회장과 교황의 만남에는 유 추기경뿐만 아니라 남성우 삼성전자 사장, 다비데 코르테 삼성전자 이탈리아 법인의 IT제품 세일즈 헤드가 동석했다. 이 회장은 교황과 준비한 기념품을 교환했고, 교황은 이 회장과 삼성 대표단에 덕담과 축복의 말을 건넸다고 한다.이번 만남은 삼성전자의 옥외 전광판 기부에 교황청이 답례하는 의미도 포함된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여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옥외 전광판 4대를 설치했다. 2007년 일본 파나소닉에서 설치한 옥외 전광판이 낡은 데다 해상도까지 떨어져 교황청이 교체를 검토하던 차에 삼성전자가 손을 내민 것이다. 지난해 9월 초부터 본격 가동된 삼성전자 옥외 전광판은 LED 사이니지 제품이다. 교황청은 전 세계에서 약 3000만 명의 순례객이 바티칸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가톨릭 희년을 앞두고 손님맞이에 도움을 준 삼성전자에 깊은 감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유럽 출장 중에 바티칸을 방문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독일 오버코헨에 있는 글로벌 광학 기업 자이스(ZEISS) 본사를 방문해 반도체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장은 한국시간으로 3일 귀국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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