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공모전 대상에 한정훈 작가 ‘분황사 석탑과 세븐럭 카지노’ 차지
한국장애인개발원-GKL-디스에이블드, 발달장애 예술인 그림 공모전 수상작 발표

이미지 크게보기 대상 수상작

발달장애 미술작가의 작품이 일자리로 연계하는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발달장애 예술인 그림 공모전 ‘당신의 재능이 일자리가 됩니다’ 대상에 한정훈 작가의 ‘분황사 석탑과 세븐럭카지노’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과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디스에이블드(THISABLED)가 함께 발달장애 예술인 그림 공모전을 개최하면, 이후 발달장애 작가 에이전시인 ㈜디스에이블드에서 수상작가 전원의 일자리(정규직 및 프리랜서)를 제공하는 행사다.

지난 6월초 만 18세 이상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한 결과 총 299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활용가치성, 독창성, 심미성 등을 고려해 예선과 본선심사를 거쳐 총 30점이 선정됐다.

대상을 차지한 한정훈 작가의 ‘분황사 석탑과 세븐럭카지노(사진)’는 우리나라 분황사 석탑과 세븐럭 카지노가 작가만의 독특한 개성과 함께 조화롭게 묘사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김종훈 작가의 ‘카지노의 여왕(퀸)’, 최지애 작가의 ‘과거와 미래’, 은상에는 양현집 작가의 ‘한국의 전통과 세븐럭카지노’, 신의현 작가의 ‘역사 속 인물들의 게임’, 권순욱 작가의 ‘ORIGIN 1. (달과 별들의 이야기)’가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도 김준엽 ‘수원화성’ 외 7명이 동상, 안상준 ‘불국사 다보탑과 석가탑’ 외 14명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조순국 작가의 ‘세븐럭 카지노에 들어가다’ 가 차지했다. 특별상 수상자는 대상수상자와 함께 ㈜디스에이블드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이외 수상자들은 ㈜디스에이블드의 플랫폼에서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게 된다.

공모전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및 특별상 각 100만 원, 금상 각 70만 원, 은상 각 50만 원, 동상 각 30만 원, 장려상 각 20만 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 수상작은 기업맞춤형 굿즈로 제작돼 GKL 영업장에 전시되고 홍보물로도 활용된다.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는 오는 10월 중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수상자 장주희 작가 등 2명은 올 1월부터 (주)디스에이블드 정규직 작가로 일하고 있으며, 박기현 작가 등 18명은 (주)디스에이블드 작가 플랫폼에 등록되어 라이선스 작가로 활동 중이다.

이용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