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말말말

이미지 크게보기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2차 발사되고 있다. 이번 2차 발사는 한국이 독자 개발한 발사체에 실제 기능을 지닌 독자 개발 인공위성을 실어서 쏘는 첫 사례다. 연합뉴스

▷“우주항공사업 발전에 대한 한국의 노력은 칭찬받을 만하다.”

―중국 항공기술 전문가 황즈청, 22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성공적으로 발사된 데 대해



△“새벽 4시까지 연습을 해도 괜찮다고 해주신 하숙집 주인분들께 감사하다. 한국에서는 아파트에 살아서 4시까지 연습하면 큰일 난다.”

―피아니스트 임윤찬, 19일 반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 직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게 무슨 짓이냐, 아무것도 아닌 일로. 북한은 아주 이례적으로, 제 기억으로 한 번도 한 적 없는 사과 성명을 김정은 위원장이 냈다.”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21대 국회 전반기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 긴급 브리핑에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해



△“미국은 세계질서 혼란의 원인이요, 협박 외교의 발명자이며 민주주의의 재앙이다. 세계 최대의 인권 침해국이기도 하다.”

―중국 외교부(부장 왕이), 19일 발표한 ‘미국의 대중국 인식의 오류와 진실’ 제목의 대미 반박문에서



△“블루베리 열매의 크기가 작은 것이 영 마음에 걸렸다. 칼날 같은, 저주가 담긴 소리들을 매일 듣고 있는 식물들이 잘 자랄 수 있겠나 싶었다.”

―고민정 민주당 의원, 20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있는 양산 평산마을에서 블루베리 수확을 거들었다며 페이스북에 올린 글



△“전쟁 범죄자가 숨을 곳은 없다. 만행을 저지른 자들이 책임지도록 하겠다.”

―메릭 갈런드 미국 법무부 장관, 21일 전범 재판이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해서



△“우리가 5년간 바보 같은 짓을 안 하고 원전 생태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했다면 지금은 아마 경쟁자가 없었을 것.”

―윤석열 대통령, 22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원전 산업 대표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원전 협력업체들과의 간담회에서



△“한두 가지 사건 때문에 당이 수렁으로 빠지지 않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본인이 가던 길, 기자의 길을 가든 9급 공무원을 가든 그쪽 길로 가라고 권하고 싶다.”

―정봉주 민주당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22일 CBS 라디오 ‘한판 승부’에 출연해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정말 너무들 하시는군요. 처음 듣는 주장일 뿐 아니라 명백한 허위.”

―최강욱 민주당 의원, 22일 성희롱 논란의 발언이 두 차례 있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SNS에 게시한 글에서



△“저는 베트남전 참전 전사자의 아들이다.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분들이 존중받는 일류 보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23일 ‘국가안보 및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제1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