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박정아가 20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터키와의 2022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예선 2주차 8차전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FIVB 홈페이지 캡처
대표팀은 20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터키와의 2주차 예선 8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1-3(25-20, 13-25, 19-25, 15-25)로 패했다.
대표팀은 이 패배로 1주차에 이어 2주차도 전패했다. 다만 세계랭킹 4위의 강호 터키를 상대로 대회 첫 세트를 획득하며 3주차 의지를 끌어올렸다.
강소휘(GS칼텍스)가 13득점, 김희진(IBK기업은행)이 11득점, 정호영(KGC인삼공사)과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나란히 10득점씩 보태며 이번 대회 들어 가장 좋은 경기력 선보였다. 하지만 공격 득점에서 42-54로 열세에 그쳤다. 블로킹이 6-15, 서브 에이스도 3-6으로 격차가 컸다.
다만 범실이 20-21로 대등해 첫 세트를 획득할 수 있었다. 세계랭킹 4위의 강호를 상대로 이번 대회 들어 가장 좋은 1세트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2세트부터 주도권을 내주고 일방적으로 경기를 끌려갔다.
2주차 일정을 마친 대표팀은 폴란드로 이동해 현지에서 짧은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불가리아에서 열리는 3주차 일정은 29일 태국전을 시작으로 7월 1일 브라질, 이탈리아, 3일 중국을 상대로 예선 마지막 3주차 경기를 치른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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