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첼로 부문 결선에 한국인 4명이 진출했다. 첼리스트 문태국, 윤설, 정우찬, 최하영이 그 주인공이다.
벨기에 왕실이 후원하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차이콥스키 콩쿠르(러시아), 쇼팽 콩쿠르(폴란드)와 함께 세계 3대 클래식 음악 콩쿠르로 꼽힌다.
1937년 벨기에 바이올린 작곡가이자 연주자인 외젠 이사이(Eugene Ysage)를 기념하기 위해 시작돼 피아노-첼로-성악-바이올린 순으로 매년 열린다. 결선 진출자들은 일주일간 매일 두 명씩 나눠 이번 경연을 위해 특별히 작곡된 외르크 비트만의 미발표곡을 연주하고 나서 자신이 선택한 협주곡을 브뤼셀 필하모닉과 협연하는 방식으로 경연을 벌이게 된다. 첼리스트 정명화가 최종 결선 심사위원 14명 중 한 명으로 참여한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는 그동안 한국인 입상자와 우승자가 여러 명 나왔다.
이정우 기자 krusty@munhwa.com
- 1
- 2
- 3
- 4
- 5
- 6
- 7
![<em class='label'>[단독]</em>김호중, 서울 콘서트 ‘취소’ 가닥…SBS미디어넷 “계약했으나 진행 어려워”](http://image.munhwa.com/gen_thumb/202405/2024051901039912069004_300.jpg?v=20240519160741)
안내 버튼
최근 12시간내
가장 많이 본 뉴스
‘김정숙 타지마할 논란’에 반박 나선 文…“첫 배우자 단독외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부인인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타지마할 단독 방문과 관련해 "(정상 배우자의) 첫 단독외교"라는 설명을 내놨다. 해당 방문이 외유성 출장이 아닌 인도 정부의 초청에 따른 공식 외교 활동임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19일 문 전 대통령의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2018년 인도 방문을 거론하며 "당시 인도 모디 총리가 허황후 기념공원 조성 계획을 내게 설명하면서, 공원 개장 때 꼭 다시 와달라고 초청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나중에 기념공원을 개장할 때 인도 정부로부터 초청이 왔는데 나로서는 인도를 또 가기가 어려웠다"며 "그래서 고사를 했더니 인도 측에서 ‘그렇다면 아내를 대신 보내달라’고 초청을 하더라. 그래서 아내가 대신 개장 행사에 참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문 전 대통령은 "제가 이 얘기를 소상하게 하는 이유는, 지금까지도 아내가 나랏돈으로 관광여행을 한 것처럼 악의적으로 왜곡을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문 전 대통령은 "평소에도 정상 배우자들이 정상을 보조하는 배우자 외교를 많이 하기 때문에 ‘영부인의 첫 외교’라고 말하면 어폐가 있다"며 "(배우자의) ‘첫 단독외교’라고 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검에 김 여사를 국고 손실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이후민 기
기사 댓글
※ 아래 글자 크기 예시문을 확인하세요.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본인에 알맞은 글자 크기를 설정하세요.
;){kind=link}
;){kind=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