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사이즈’ 중국 장강 한가운데로… 크루즈 타고 ‘세 개의 협곡’ 훑는다[박경일기자의 여행]](http://image.munhwa.com/gen_thumb/202405/2024050201032412048001_300.jpg?v=20240503012918)
이미지 크게보기 일본을 방문한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이 23일 도쿄 아카사카 영빈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의 가족들과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나도 아이를 잃어 봤고, 떠난 아이 사진을 늘 지갑에 넣어 다니기에 당신 마음을 잘 압니다. 포옹해도 될까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23일 일본 도쿄에서 납북자 피해 가족을 만나 무릎을 꿇으면서.
△“제 몸에는 민주당의 피가 흐른다. 당적을 졸업하는 날까지 당인으로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민주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 24일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자로 선출된 후 기자들에게.
△“기어 나오지 마라, 설치지 마라, 애나 보라는 말에 상처받기엔 6년간 너무 빡센 인생을 살았다. 차라리 시원하게 우린 되고 너넨 안 된다고 여긴 공산당이라고 외치시라. 조국 전 장관님 하시는 대로 따라 하는 것.”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 24일 자신이 공개적으로 활동하는 것에 대한 일각의 비판에 대해.
△“친구가 오면 좋은 술이 있고 승냥이가 오면 사냥총으로 맞으리라.”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 24일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만 군사 개입 발언에 노래 가사를 소개하며 경고.
△“현금은 여전히 쓰레기인데, 주식은 더 쓰레기(Cash is still trash. but equities are trashier).”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레이 달리오 회장, 24일 다보스 현지 인터뷰에서.
△“박찬욱 감독님은 제 삶을 완전하게 만들어 주신 분입니다.”
―중국 배우 탕웨이, 24일(현지시간) 열린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 ‘헤어질 결심’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침공은 3차 세계대전의 시작일 수 있다. 문명은 살아남지 못할 수 있다. 문명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은 최대한 빨리 푸틴 정권을 무찌르는 것.”
―조지 소로스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 회장,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지긋지긋하고 진절머리가 난다(sick and tired of). 더 이상 (총기 규제가) 학살을 막는 데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지 말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24일(현지시간) 초등학교 총기 사건에 대해 대국민 연설에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586 정치인의 용퇴를 논의해야 합니다. (남은 역할은) 더 젊은 민주당을 만들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는 것입니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25일 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궁궐의 전각 같은 모습이다. 이걸 일부나마 개방하니 한 시대가 끝났다는 생각이 든다.”
―청와대 관람객, 26일 일반에 최초로 개방한 청와대 본관 내부를 둘러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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