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안정까지 계속” 43.8%
“부동산 정책 李 잘할것” 34.6%

문화일보 대선 D-70 여론조사 결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정책과 관련해서는 ‘자영업자 등 경제적 피해를 고려해 한시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52.2%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계속돼야 한다’는 응답은 43.8%, 모름·무응답 4.0% 순이었다. 거리두기 한시적 유지를 찬성한 응답률은 18~29세에서 61.2%로 가장 높았다. 특히 학생들의 거리두기 한시적 유지 찬성률은 66.3%로 계속해야 한다는 응답률(31.0%)의 2배를 넘었다. 60대 이상에서는 한시적 유지(46.8%)와 안정 때까지 유지(44.4%)가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책을 가장 잘할 수 있는 후보는 누구인지 질문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4.6% 응답률을 나타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21.3%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5.7%, 심상정 정의당 후보 2.6%,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가 1.8%로 그 뒤를 이었다. ‘없다’는 응답률은 24.0%였다.

◇어떻게 조사했나 = △조사기관 : 엠브레인퍼블릭 △일시 : 2021년 12월 26∼27일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응답률 : 20.0% △오차 보정 방법 : 2021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용 : 20대 대통령선거 등(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서종민 기자 rashom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