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z & Life

LGU+, 내일부터 2차 캠페인
통신비 무료 등 다양한 혜택

LG유플러스가 남몰래 선행을 베푸는 소상공인을 위해 통신서비스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돈쭐(돈+혼쭐) 캠페인’을 펼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선행을 이어가는 소상공인을 응원하자는 취지에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3일부터 매장 관련 통신상품과 통신비를 3년간 무료 제공하는 등의 지원 내용을 담은 2차 돈쭐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돈쭐 캠페인은 선행을 베풀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선물과 혜택을 제공, 지속적인 선행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1차 캠페인에서는 선행을 펼친 9명의 소상공인이 최종 선정됐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앞서 지난 10월 열린 1차 캠페인을 통해 선정된 서울 강남구의 ‘THE 374’를 찾아 선물을 증정하고 “진정성 있는 지원으로 상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차 돈쭐 캠페인은 고객 누구나 본인이 경험했거나 목격한 소상공인의 선행 사연을 적어 LG유플러스 공식 SNS나 웹사이트, 블로그 등 채널에 업로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이 실제로 선행을 베풀었는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선행인지 등을 검증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내년에도 소상공인 대상 돈쭐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황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사장님들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한 상생 방안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