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25∼29일 5일간 마을 자치 축제주간 ‘뽐’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뽐은 마을공동체 활동 성과를 주민에게 공유하고 배움과 나눔의 장을 만드는 행사로, 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유튜브 채널과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5일 오후 2시 개막식 후 이야기로 마을활동가를 조명하는 ‘마을 100℃’와 마을의 주요 이슈를 주민이 제안하는 마을 포럼 ‘N개의 테이블’, 사업지기의 활동을 엿볼 수 있는 ‘마을공동체 미니강좌’ 등이 열린다. 또 28일 1년간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공유하는 ‘사업지기 네트워크 파티’가 개최되고, 마지막 날인 29일엔 마을영화 ‘왁자지껄 난장판’이 상영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이웃과 함께 마을공동체 사업과 마을교육 그리고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에 참여해 주신 마을사업지기·마을지기·마을지원활동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