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웅진씽크빅의 ‘베베북클럽’은 매월 정기적으로 놀이 교구와 육아 정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영아발달분야 교수, 놀이전문가 등이 영아의 발달 단계에 맞는 놀이 콘텐츠를 엄선한다. 웅진씽크빅 제공

상품명 : 베베북클럽
구독료 : 월 3만3000원
특징 : 영아 발달단계에 맞는 놀이 콘텐츠 제공

코로나19로 ‘집콕 육아’가 장기화하면서 영아 발달 단계에 맞춰 놀이 교구와 육아 정보 등을 제공하는 정기구독 서비스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집에서 아기와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지 막막해하는 부모들을 위해 영아 두뇌발달놀이 구독서비스 ‘베베북클럽’을 출시했다. 베베북클럽은 생후 6개월부터 24개월까지의 영아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영아의 발달과정을 12단계로 나눠 각 단계에 맞는 놀잇감과 교구 등을 다채롭게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구독료는 월 3만3000원으로 △그림책 2권 △놀잇감 1종 △놀이교재 1권 △놀이키트 2종 등이 제공된다.

모든 놀이교구는 국내 영아발달분야 교수, 놀이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된 전문가단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소비자들에게 전달된다. 가령 12개월 영아는 부모와 애착 관계를 형성하고 사물 인지, 언어 습득 등을 통해 생활습관을 익히는 단계로 평가된다. 베베북클럽은 해당 단계에 아빠가 읽어주는 손가락 놀이책, 헝겊·나무·고무로 된 사물책, 폭신한 볼링 놀잇감, 퍼즐 조각 등을 하나의 키트로 구성해 제공한다. 육아로 고민하는 초보 부모도 교구를 활용해 아기와 시간을 보내며 자연스레 정서적인 교감을 나눌 수 있다.

베베북클럽은 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도 제공한다. 웅진씽크빅 라운지 앱에 접속하면 아기 개월 수에 맞는 놀이키트 활용 영상부터 영아발달에 도움이 되는 육아 정보, 영상, 음원 큐레이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베베북클럽 구독신청은 웅진씽크빅 온라인몰 ‘웅진책방’과 북큐레이터를 통해 할 수 있다. 구독 전 웅진책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발달검진 테스트를 실시하면 발달수준에 맞는 놀이 콘텐츠도 확인이 가능하다. 테스트는 총 30문항으로 운동, 언어, 사회정서, 인지, 자기관리 등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돼 있다. 구독 시 최초 결제일 기준 매월 자동결제되며, 결제일 기준 다음날 배송이 시작된다. 구독 해지는 다음 달 결제일 전까지 언제든 할 수 있다.

지난달 출시된 베베북클럽은 새로운 놀이 교구와 육아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한다는 특징을 앞세워 이미 약 3000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며 첫 육아를 시작하는 초보 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베베북클럽은 영아시기 뇌와 성장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1년짜리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며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엄선한 놀이 콘텐츠를 월 3만3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