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국민의힘 윤석열, 홍준표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 달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 약속 비전 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PNR 조사…“野후보 지지율, 국힘 尹 58% 洪 20%…전체는 尹 31% 洪 29%”

더불어민주당의 대권 선두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우위를, 홍준표 의원은 열세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PNR이 뉴데일리 시사경남 의뢰로 지난 3일부터 전국 성인남녀 1천2 명을 대상으로 이틀간 실시해 5일 발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3.1%P) 결과를 보면 윤 전 총장은 이 지사와의 양자 대결에서 40.5%를 기록해 4.3%P 차의 우위를 보였다.

이 지사와 홍 의원 간 가상대결에서는 36.2%를 기록한 이 지사가 28.7%를 얻은 홍 의원을 오차범위 밖의 차이로 이겼다.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와의 가상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이 각각 9.5%P, 3.0%P 차이로 우위를 점했다.

여야 주자 모두를 대상으로 했을 때는 윤 전 총장이 29.5%로 1위를 기록했고 이 지사(26.4%), 이 전 대표(13.8%), 홍 의원(11.1%)이 그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당내 대선후보 적합도의 경우 윤 전 총장이 31.0%, 홍 의원이 29.1%, 유승민 전 의원이 11.7%,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2%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경선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 포함 여부를 놓고 당내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응답자를 국민의힘 지지자로 한정하면 윤 전 총장이 58.9%, 홍 의원은 20.3%의 지지도를 얻었다.

이번 여론조사의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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