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사업 연계 및 해외 진출 전문가 코칭 등 지원
신한금융그룹은 그룹 산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서울’에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4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술 수요기업(대기업 및 중견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술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그들의 기술력이 필요한 기술 수요기업(대기업·중견기업)을 연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모집 기간은 오는 7월 21일까지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 상호 간 사업 연계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해외 진출 등 협업 포인트를 다각적으로 도출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코칭 및 퍼실리테이팅이 제공된다.
지난 1~3기에는 신한금융그룹과 KT CS,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하이트진로, 교원그룹, 두산 밥캣, 보령홀딩스, 코맥스, 한라그룹, 현대글로비스, 현대백화점 등 총 11개사가 기술 수요기업으로 참여했다. 480여 개의 스타트업도 지원했다.
기술 수요 기업과 스타트업이 빚어낸 유의미한 성과도 내고 있다. 지난 1~2기 과정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총 46개사로, 기술검증(PoC·Proof of Concept)가 다수 진행 중에 있다. 이 외에도 공급계약, JV 설립 추진, 공동 프로모션 및 MOU 등 다수의 협업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에 참여한 KT CS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는 “신규 스타트업들의 새로운 기술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참여를 통해 회사의 신성장동력 발굴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4기는 오픈이노베이션을 원하는 대기업, 중견기업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 홈페이지( www.understandavenue.com)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구체적인 내용이 적힌 제안서를 받아볼 수 있다.
임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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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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