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허용 에이팜건강 대표

건강기능식품기업인 에이팜건강(대표 허용·사진)은 ‘쁘띠앤’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에 비해 54% 성장했으며, 특히 오메가3 리뉴얼 제품은 60%가량 판매가 늘어났다고 에이팜건강 측은 전했다. 유산균과 비타민D에 대한 수요도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쁘띠앤 제품이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배경은 ‘원료’ 때문이라고 허용 대표는 강조했다. 허 대표는 “임산부나 어린이가 걱정 없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며 “쁘띠앤 브랜드 탄생 당시 원료를 가장 신경 썼다”고 밝혔다.

쁘띠앤의 탄생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엽산 설계에서부터 시작됐다. 임신 기간 예민한 아내가 믿고 먹을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에서였다. 칼슘 원료로는 영국산 해조칼슘을 사용한다. 식물성 칼슘이 소화 흡수가 잘 된다는 점 때문이다.

허 대표는 “신생아, 임산부 등 예민한 고객군도 걱정 없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것이 쁘띠앤의 핵심”이라며 “성분뿐만 아니라 함유량, 섭취감 등 세부적인 부분도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최근엔 제품 라인 구축에 힘쓰고 있다. 영유아, 임산부, 일반인 등 가족이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제품을 모두 만들어 판매 중이다. 추후 키즈 라인을 좀 더 보완하고, 시니어 라인은 신규 론칭할 계획이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로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한 쁘띠앤은 올해와 내년 수출을 보다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베트남 위생허가를 신청했고, 상표등록도 마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희권 기자 leeheke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