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지난해 9월에 열렸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바이오協, 온·오프라인 동시진행

한국바이오협회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1’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바이오플러스 행사는 국내 바이오·제약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온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열렸지만, 올해는 온·오프라인 동시 행사로 진행돼 업계의 이목이 한층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협회에 따르면 올해 행사의 주제는 △백신 플랫폼 △바이오기업 펀딩과 투자 △바이오 물류 △화이트바이오 등으로 정해졌다. 콘퍼런스와 전시 등으로 꾸며질 올해 행사는 해외 참가자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국내 오프라인 참석자들과 실시간으로 협의 및 논의를 진행할 수 있는 온라인 파트너십(파트너링) 시스템도 도입했다. 황주리 미래성장부문장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K-바이오 산업이 나아갈 길을 찾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문재인 정부가 강조해온 ‘탄소 중립’ 및 ‘대체 연료’와 관계가 깊은 화이트바이오를 비롯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 내용도 주요하게 다뤄질 예정이라서 주목된다.

곽선미 기자 gs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