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NBA 홈경기에서 슛을 던지고 있다. AP뉴시스
르브론 제임스가 28득점과 11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4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LA 레이커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홈경기에서 102-93으로 이겼다. LA 레이커스는 지난 17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이긴 뒤 4연패를 당했지만 이날 승리로 23승 11패를 유지,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지켰다.
LA 레이커스는 전반에 포틀랜드에 밀렸지만 3쿼터에 19점을 내주는 동안 31점을 챙겨 승부를 뒤집었다. 제임스가 28득점과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세 부문 모두 팀 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최근 결장했던 가드 데니스 슈뢰더가 복귀, 2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편 토론토 랩터스는 휴스턴 로키츠를 122-111로 눌렀다. 닉 너스 토론토 감독은 코로나19 방역 수칙 때문에 결장했고, 세르히오 스카리올로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았다. 토론토는 너스 감독 외에 코치 5명과 주전 파스칼 시아캄이 모두 코로나19 관련 이유로 결장했지만 카일 라우리의 트리플더블 활약(20점, 11리바운드,10어시스트)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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