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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THE H’속속 선봬
특화설계로‘고품격 주거’강조

현대건설은 고품격 주거브랜드 ‘THE H’(디에이치)가 올해 한 차원 높은 주거 클래스를 갖춘 입주 단지를 속속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입주를 시작한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 포레센트(옛 일원대우아파트·사진)’는 강남의 가치와 자연이 주는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도심 프리미엄 힐링 리조트라는 콘셉트에 충실한 특화설계를 도입했다. 이 아파트는 단지 옥상 공간을 야외 영화관람 뜰, 클라이밍, 와인바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단지 내 조경공간을 옥상까지 확대했다. 이 아파트는 디에이치 브랜드 전용 사운드(H Sound)가 최초로 선보여 주목받는 단지이기도 하다. ‘H Sound’는 단지 곳곳에 자체 개발한 전용 음원을 송출해 고품격 브랜드인 디에이치만의 브랜드 독창성을 구축하고자 고안됐다. 지하주차장 출입구, 로비, 엘리베이터 내부, 라운지, 공동출입구, 엘리베이터 버튼, 스피드게이트 등의 열림음 등에도 효과음을 적용했다.

6월 입주 예정인 서초구 ‘디에이치 라클라스(옛 삼호가든3차)’는 반포 중심에 위치해 우수한 학군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췄으며, 강남 지역 최초로 비정형(유선형) 외관과 문주를 적용해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갤러리 가든으로, 조각 작품과 수경시설이 어우러져 부드러운 카리스마라는 단지 콘셉트에 맞는 휴식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오는 8월 입주 예정인 강남구 ‘디에이치 자이 개포(옛 개포주공8단지)’는 ‘강남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라는 콘셉트를 적용했다. 외관은 도시경관을 고려해 층별로 발코니를 다른 위치에 설치하는 돌출형 발코니를 도입해 입체적 경관계획을 수립했다. 커뮤니티에는 강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조성되는 실내 조깅트랙이 만들어져 외부 날씨에 영향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