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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메주 가루와 소금, 발효 용기 등 구성으로 간편
CU가 집에서 직접 된장을 만들 수 있는 ‘된장 담그기 키트’를 선보인다.
CU는 농업회사법인 바로담㈜과 함께 ‘된장 담그기 키트’를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국산 메주 가루와 소금, 발효 용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3만9900원이다. 만드는 방법은 소금을 물에 푼 뒤 메주 가루를 넣고 섞어 상온(20~25도)에 90일 이상 발효하면 된다. 국내산 콩과 소금 외에 다른 식품첨가제는 넣지 않았고, 발효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유해물질 발생 검사도 마쳐 안전성을 높였다. 완성품 중량은 약 3㎏ 정도다.
이번 제품은 오는 2월 17일까지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한정 수량(1000개)으로 예약 판매한다. 주문한 제품은 무료로 원하는 장소에 택배 발송해준다.
CU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음식이나 식재료를 직접 만들어 먹는 집콕족이 늘고 있다”면서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된장 담그기 키트를 출시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U는 이전에도 초콜릿을 직접 코팅해 먹는 ‘초코퐁듀키트’와 ‘과일 뱅쇼 키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온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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